화력발전 및 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 신텍은 이란업체인 SAZEH 컨설턴트와의 계약이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신텍은 280만유로 규모의 옵션 계약을 체결해 수주금액이 3750만유로(약 567억원)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42.59% 늘어난 것이다.
신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 확대는 당사의 중소형 플랜트 분야의 독점적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텍은 지난 1일 SAZEH 측과 스팀보일러(270 T/H Boiler) 6기에 대한 설계에서 자재, 구매, 제작, 조립 및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규모는 3470만유로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