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시청률 17% 무난한 출발

입력 2010-10-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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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BS 1TV 새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가 4일 베일을 벗었다.

‘웃어라 동해야’에는 배우 지창욱, 오지은, 알렉스, 도지원, 이장우, 박정아와 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출연한다. 특히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지창욱과 오지은의 연인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지창욱은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뒤 애인을 찾아 한국에 오는 동해 역을 연기한다. 여주인공인 오지은은 극중 발랄하고 털털한 성격의 호텔 조리부원 이봉이 역을 맡았다.

엉뚱하고 장난끼 가득한 사고뭉치 고시생 이태훈 역에 캐스팅된 알렉스는 극중 박정아의 동생 윤새영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애프터스쿨 주연과 함께 연기호흡을 펼친다. 박정아는 단아하면서도 도도한 이미지의 아나운서 윤새와 역으로 첫 일일극에 도전한다.

도지원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해외로 입양됐다가 열병으로 9살에 정신 연령이 멈춘 해외 입양아 안나 레이커로 변신한다. 또 가수 환희의 사촌동생인 배우 이장우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자신감 넘치는 완벽주의자 호텔리어 김도진 역을 연기한다.

‘웃어라 동해야’는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아름답지만 부족한 백치 엄마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가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생면부지인 친부를 찾으면서 또 다른 사랑과 가족을 만드는 내용의 감동 이야기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17.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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