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골프장 그린피 파격 할인 행사

입력 2010-10-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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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골프장 은화삼CC가 주중에 그린피를 특별 할인해준다.

수도권 골프장을 중심으로 10월에도 그린피 할인 행사는 ‘쭈~욱’ 계속된다. 물론 고가의 회원권이 없는 비회원 대상이다.

그린피 할인 행사는 정규 회원제 골프장뿐 아니라 퍼블릭코스까지 가세, 호주머니가 가벼운 샐러리맨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회원 중심제로 운영하며 명문 골프장으로 손꼽히던 곳들도 포함돼 있어 골퍼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따라서 발품과 손품을 부지런히 팔면 보다 저렴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들이 수두룩하다. 골프장 관련 홈페이지를 수시로 검색해 정보를 찾다 보면 파격적으로 그린피를 내린 곳이 있는가하면 특별 이벤트를 하는 골프장이 적지 않다. 일부 골프장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면 부킹도 되고 그린피도 깎아 준다.

골프장들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그린피를 차등화해 할인 폭을 달리하고 있다.

눈에 띄는 골프장은 ‘살아있는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미국)가 설계한 은화삼CC와 40년 전통의 양지파인GC, 그리고 슈페리어오픈과 서울여자오픈이 열린 한화그룹의 프라자CC다.

회원중심제로 운영해 온 명문 골프장 은화삼CC는 오는 29일까지 주중에 한해 그린피를 4만원 할인한 15만원에 골프를 즐길 수 있다. 2011년도 단체팀 접수를 시작한 은화삼은 3팀 이상이면 5만원 할인, 연 9회 이용할 경우 총무 1인에 대해 회원대우(그린피 6만원)를 해준다.

양지파인GC는 오전 7시 이전에 동코스를 포함해 동남, 서동코스를 돌면 3만원 할인해 준다.

프라자CC는 조조할인을 실시한다. 주중에 한해 오는 15일까지 오전 6시54분 이전에 티오프하면 3만원, 18일부터 29일까지 오전 7시6분 이전에 입장하면 역시 3만원 할인된다.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9홀 라운드 하는 골퍼는 6개 홀은 공짜. 단, 캐디피는 별도다.

양주CC는 행사기간이 11월말까지다. 주중 월요일은 2만5천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7시 이전은 2만5천원, 오전 7시부터 7시29분까지는 1만5천원 할인된다. 3부제 운영 시 1부 앞쪽 8팀, 3부 뒤쪽 8팀은 2만원에서 4만원까지 차등 할인 해준다.

중부CC는 29일까지 주중에 첫 팀과 오전 7시29분 사이에 입장하면 16만원이며, 2011년 단체팀을 모집하는데 1부는 그린피가 14만원, 2부는 16만원이다.

양평TPC는 오전 6시대에 플레이하면 11만8천원에 18홀을 돌 수 있다.

서서울CC는 주중 첫 팀에서 오전 6시10분까지 입장하는 고객은 그린피가 15만원이고 일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33분 사이는 18만5천원이다.

스카이밸리CC는 오전 7시 이전에 입장하면 4인 1팀에 그린피와 카트비, 1식을 포함해 53만원이다. 일요일 오후 1시 이후에 티오프하면 그린피가 16만원.

그린힐CC는 월요일 전시간대에 3만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7시30분 이전에 입장해야 3만원 할인 된다.

그린힐CC 자매골프장인 신안CC도 월요일은 3만원,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6시21분부터 오전 7시24분까지만 3만원 할인되고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2시10분 사이에 티오프하면 3만원 할인해 18만원이다. 18홀 추가 시 그린피는 50%.

아리지CC는 주중 12만원이며 월요일은 10만원. 토요일 오후 2시 이후는 17만원이다. 일요일 1부는 18만원, 2부는 17만원으로 18홀을 돌 수 있다.

파크밸리CC는 15일까지, 뉴스프링빌CC는 한시적으로 주중 오전 7시 이전에 티오프하면 2만원 할인된다.

한원CC는 월요일 오전 6시대는 남동코스가 13만원, 오전 7시~8시까지 남동코스는 15만원이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월요일 보다 1만원 더 받는다. 매주 월요일은 레이디스 데이로 여성골퍼는 오전 6시부터 8시대는 13만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15만원이다. 하루전이나 당일 예약하면 13만원이고 9홀 그린피는 9만8천원이다.

안성찬기자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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