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롯데쇼핑에 대해 3~4분기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주가가 지난 9월28일 최고가 갱신 후 조정중에 있으나 긍정적인 영업 환경에 주목한다"며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4분기는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36억원으로 다소 높아진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마트의 고성장 및 효율성 개선이 호실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의 명품소비와 10월 현재 바겐세일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322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가 기대된다"며 "백화점과 마트 등 6개 점포에 대한 판매 후 재리스가 11월 중에는 이뤄질 전망으로 약 6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통해 차입금 경량화와 일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