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6일 오후 경남 진주 농협 등을 방문하며 현장 행보를 본격화 한다. 그는 이에 앞서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등을 방문 할 예정이다.
김 총리의 진주 방문은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마련됐다. 그는 영등포소방서를 방문 한 뒤 항공편으로 진주로 이동해 단위농협인 진양농협을 찾아 농협 관계자 및 농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또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치사를 한다. 이어 인근 촉석루에서 열리는 진주유등축제 행사장을 찾은 뒤 귀경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두달 가까운 총리 공백 사태가 있어서인지 김 총리의 방문을 요청하는 곳이 쇄도하고 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정부와 현장을 아우르며 국정 챙기기에 탄력을 붙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