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900선을 넘는 등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17.01포인트(0.91%) 오른 1895.95를 기록하며 미국과 일본발 훈풍에 힘입어 1890선을 돌파했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면서 111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제로금리 부활) 및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 호전 등에 힘입어 주요지수가 1~2% 급등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따는 소식에 189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59억원, 359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371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93억원, 68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4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전기가스업과 음식료업,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창고과 철강금속이 2% 이상 뛰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2% 가량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7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2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재차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3.89포인트(0.79%) 오른 497.44를 기록하며 500선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억원, 14억원씩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14억원 가량 내다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시행 기대와 주식시장 강세 영향에 급락하면서 5개월만에 1110원대에 진입했다. 환율은 이날 전일대비 10.70원 급락한 1120원에서 출발해 오전 9시5분 현재 11.80원 떨어진 11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