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1120원대 초반(상보)

입력 2010-10-06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중 한때 111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이 반등 하루 만에 장중 1110원대로 급락했다.

일본의 금융완화책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데다 미국 추가 금융완화 전망까지 이어지면서 달러 약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8.0원 내린 112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70원 급락한 112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18.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다시 1120원대로 복귀했다. 환율이 1110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4일(종가기준 1115.50원) 이후 처음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0.1%로 인하하고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국도 오는 11월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지난밤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이날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75,000
    • +1.17%
    • 이더리움
    • 4,060,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1.26%
    • 리플
    • 3,978
    • +5.38%
    • 솔라나
    • 249,400
    • +0.56%
    • 에이다
    • 1,132
    • +0.8%
    • 이오스
    • 932
    • +2.98%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0.18%
    • 체인링크
    • 26,640
    • +0.95%
    • 샌드박스
    • 53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