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이사 김현수 김범준)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에프씨비파미셀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에프씨비파미셀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합병은 주권 비상장회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이 상장회사인 에프씨비투웰브에 흡수합병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되며 합병 후 사명은 파미셀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에프씨비투웰브와 에프씨비파미셀의 합병비율은 1:0.344520이며, 합병기일은 2010년 12월20일,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2011년 1월12일이다. 합병 최종승인은 2010년 11월16일 개최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회사측은 합병 배경에 대해 줄기세포치료제 상업화에 가장 앞서있는 에프씨비파미셀과 안정된 자금을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에프씨비투웰브가 하나의 회사가 되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합병으로 에프씨비투웰브는 줄기세포치료제 상업화를 선도해 나가는 바이오 회사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합병 후 최대주주의 변동은 없으며 최대주주인 김현수 대표는 합병신주를 포함해 715,858주를 소유하게 되며 지분율은 약 21%가 된다. 또한 에프씨비파미셀의 2대주주였던 산성피앤씨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합병신주 251,060주를 받게 됨으로써 에프씨비투웰브의 2대주주가 된다.
에프씨비투웰브 김현수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에프씨비투웰브가 명실공히 바이오대표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며 “향후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용화와 난치성 질환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