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증시, 랠리없는 소걸음 장세될 듯"

입력 2010-10-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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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약화로 조정양상...글로벌 펀더멘털도 큰 영향

국내 5대 리서치센터장들은 4분기 국내 증시는 유동성 랠리 이후 기업들의 실적약화로 조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추세는 변함없다고 입을 모았다.

유재성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증시는 실적시즌과 맞물리면서 상승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4분기 전체로는 마치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코스피도 상승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글로벌 펀더멘털, 기업 실적모멘텀 둔화 등 변수로 주목= 4분기 국내증시를 좌우할 변수로 국내보다는 글로벌 펀더멘털을 꼽는 답변이 많았다. 리서치센터장들은 미국의 더블딥 리스크와 양적완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바닥통과 여부, EU 재정긴축에 따른 세계성장률 둔화 위험 등을 주요변수로 지적했다.

유재성 센터장은 “미국의 더블딥 리스크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제시로 해소 가능성이 확인될 것”이라며 “11월 중간선거 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중국의 M2 증가율이 상승 반전하는 등 중국의 경기상황이 상당히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빠르면 4분기 말에서 내년 1분기 중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중간선거와 G20 정상회의를 변수로 꼽았다.

그는 “미국의 중간선거는 경기 부양의 방법과 강도를 결정짓는 변수이고, 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공조의 현 주소를 가늠하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EU재정긴축에 따른 세계 성장률 둔화 위험은 시차적으로 볼 때 연말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유로존 중심국에 비해 PIIGS 국가들의 성장세는 더욱 취약하며 이는 3~4분기 중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변수로는 국내주식형펀드 환매 규모와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한 외국인 등의 부분적 차익실현 가능성, 4분기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둔화 등에 주목했다.

박종현 센터장은 “3분기 기업이익 모멘텀이 최고 수준에 도달해 10월 증시는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는 기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율전쟁에 대한 시각은 엇갈렸다.

박종현 센터장은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엔화강세는 약화될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G20회의 의장국으로 환율 개입이 어렵다”며 “가파른 원화 강세현상이 나타나면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줄 수 있고, 대부분의 기업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유재성 센터장은 “미ㆍ중ㆍ일간 화폐 전쟁은 한국의 경우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는 이미 경기호조라는 내부적 요인에 의해 원화절상 기조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직접적인 압박이 가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 경기민감주→경기방어주로 이동= 리서치 센터장들은 4분기 주목할만한 종목으로 아시아 내수에 기반을 둔 기업을 주로 추천했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지수약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경기민감주에서 경기방어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할 것을 주문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시아 내수에 기반하고 있고, 원화 강세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군은 항공, 증권, 기계”라며 대한항공, 우리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추천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는 속도 조절 및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는 은행, IT 섹터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박종현 센터장은 “실적시즌 중반 이후까지는 4분기 실적모멘텀으로 시장의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동차, 증권, 조선, 운송, 철강금속, 화학ㆍ에너지 등 경기민감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연말로 다가갈수록 지수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엔고현상 약화와 원화강세 흐름이 유지되면서 수출주에 긍정적이었던 재료들이 희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통신, 유틸리티, 배당주 등의 경기방어주 및 내수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꼽은 4분기 증시, 4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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