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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류시원(39)이 6일 오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시원은 6일 오후 4시 10분부터 시작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에게 이런 순간이 올까"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결혼발표를 하게 되더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깔끔한 정장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류시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한국과 일본 등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에 인사하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일로 만나 뵙게 돼 좋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류시원은 예비 신부에 대해 "제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제가 이상형으로 늘 말해왔던 사람이다. 굉장히 여성스럽고 차분한사람이고 피부는 하얗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이어 "떳떳이 밥 먹고 했는데 소문은 안나더라"라며 "물론 그 친구가 사람 많은 곳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차에서 데이트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시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팬 카페인 류시원닷넷을 통해 직접 글을 남겨 "39번째 생일을 기념,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결혼 사실을 팬들에 알렸다. 이 글에서 류시원은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라며 곧 아내가 될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도 알렸다.
류시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팬 카페인 류시원닷넷을 통해 직접 글을 남겨 "39번째 생일을 기념,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 전했다. 이 글에서 류시원은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라며 곧 아내가 될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도 알렸다.
한편 류시원은 오는 26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이 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