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아일랜드의 신용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의 크리스 프라이스 이사는 "아일랜드 등급 하향은 아일랜드 은행, 특히 앵글로 아이리시 은행(AIB)의 구제와 관련한 정부의 재정 비용이 이례적이고 예상보다 많다는 점을 반영했다"면서 "경제 회복의 시기와 강도, 그리고 중기적인 재정 긴축노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근거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