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쌀 화환' 4톤 훈훈한 감동

입력 2010-10-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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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4일 창간 축하 리셉션서 각계 쾌척..고아원·양로원에 전달 예정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본지 창간리셉션 축하를 위해 쌀오브제 화환을 보낸 각계 인사들이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프리미엄 석간경제지를 표방한 본지 창간축하 리셉션에 180여명에 달하는 CEO들(재계, 금융계 등)이 화환 대신 4톤에 가까운 쌀을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특히 본지 창간을 축하함은 물론 불우이웃을 돕고 요즘 쌀이 남아 힘든 농가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일석삼조의 참신한 시도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드리미 쌀 오브제는 축하화환이나 화분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드리미 쌀오프제 화환으로 대체해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일회성에 그치는 축하화환의 낭비를 막고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쌀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인, 지자체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본지 역시 창간리셉션 초청장에 축하화환 대신 드리미 쌀 오브제 화환을 받겠다는 문구를 넣어 안내문을 보냈고 이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본지 취지를 적극 공감,동참했다.

그 결과 이날 창간 축하 리셉션장에는 180여개 재계 및 금융계CEO와 기업들이 보내온 화환과 드리미 쌀 오브제 화환이 약3970kg 답지됐다.

특히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60kg),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50kg), 동양생명보험 박중진 부회장(50kg),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이사(50kg), 동양종금금융증권 유준열 대표이사(50kg), 진흥기업 이종수 부회장(50kg) 등 많은 기업인들이 50kg 이상 쌀을 기부했다.

40kg 규모의 쌀을 기부한 기업들도 다수다. 대우건설 서동욱 대표이사, 현대건설 김중겸 대표이사, 대원제약 백승렬 대표, 한국수출입은행 김동수 은행장, 한나라당 김광림의원, 동부증권 고원종 대표이사,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대한배구연맹 이용호 총재, 코아스웰 노재근 회장,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 등이 동참했다.

솔로몬 저축은행 홍보관계자는 "창간 행사때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하는 아이디어가 참 좋았다"며 "일회성으로 축하하는 것보다 뜻깊은 축하를 해서 의미가 있었다"는 반을을 나타냈다.

A증권사 관계자는 "보통의 행사에는 대부분 일반 화환을 보내는데 통상의 화환같은 경우 일회성으로 한번 사용하고 나서 버려지는데 그 비용도 꽤 많다"며 "하지만 이투데이 리셉션 행사의 경우 축하한다는 의미 외에 불우이웃을 돕고 요즘 쌀이 남아 힘든 농가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일석삼조의 참신한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창간 기념 리셉션때 받은 쌀을 지자체와 협의해서 고아원등 불우이웃에게 모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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