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국세청, 금품수수직원 감싸주기 논란

입력 2010-10-07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체적발시 41%만 중징계

국세청이 금품수수를 받은 직원들에 대한 제재과정에서 적발한 기관에 따라 징계 수준이 현저한 차이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총 151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국세청에 자체 적발된 직원은 83명, 외부기관에 의한 적발은 68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은 직원은 자체 적발시 34명, 외부기관시 62명으로 집계돼 적발 대비 징계 강도 비율(자체적발 41%, 외부기관 91%)에서 외부기관 적발에 의한 중징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이는 국세청의 식구 감싸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직원들의 금품수수가 끊이지 않는 많큼 강력한 징계로 금품수수 행위를 근절할 것”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45,000
    • +3.5%
    • 이더리움
    • 2,832,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84,000
    • -0.49%
    • 리플
    • 3,456
    • +4.32%
    • 솔라나
    • 198,100
    • +9.45%
    • 에이다
    • 1,086
    • +5.03%
    • 이오스
    • 745
    • +1.92%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4
    • +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3%
    • 체인링크
    • 20,400
    • +7.03%
    • 샌드박스
    • 422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