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홈쇼핑 판매 실적 반토막

입력 2010-10-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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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보험료 전년比 44.6% 감소

홈쇼핑 보험 광고 기준이 강화되면서 손해보험사의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손해보험협회가 2010년 1월~6월동안 GS, CJ오쇼핑, 현대, 롯데, 농수산 홈쇼핑 등 5개 홈쇼핑사에서 판매된 손해보험 상품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초회보험료가 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방송 횟수가 14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들면서 홈쇼핑으로 들어오는 유입콜수 역시 32.6% 감소한 108만9263건을 기록했다.

전체 콜수와 실적이 줄어들자 홈쇼핑보험 상담원의 월 평균 급여 역시 300만원에서 202만원으로 32.9% 줄어들었다.

홈쇼핑 보험 판매 실적이 저조한 것은 올해 1월부터 홈쇼핑 광고 심의 기준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 그동안 홈쇼핑보험은 가입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소홀히 하면서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각 손보사들은 보험정보 제공을 위한 자막크기, 설명방법 등 개선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현, 보험료 및 보험금에 대한 과장을 자제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홈쇼핑보험 가입시 필요한 유의사항 10계명을 참고할 것을 조언했다. 10계명은 △실손의료비 보험에는 본인 부담금이 있다 △별도플랜 가입가능? 보장도, 보험료도 별도 △청약철회 기간 15일? 홈쇼핑 보험은 30일 △‘홈쇼핑 단독플랜’이라는 단어에 현혹되지 마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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