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콘셉으로 대중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는 미녀 톱스타 연예인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로 선호하는 지역은 어디일까?
인기 여배우 손예진과 송혜교는 삼성동에 위치한 ‘아델하우스’에 살고 있다. ‘삼성동 파라디아 아델하우스’는 효성빌라를 재건축해를 재건축시킨 빌라다. ‘파라디아 아델하우스’는 파라다이스 그룹 내 ‘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이 강남에 최고급 주택을 짓기 위해 도입한 브랜드로 120평형과 123평형의 14가구로 만들어졌다. 평당 분양가만 2700만원으로 분양가만 30억원 이상이지만 삼성동이라는 고급 주거지의 메리트와 맞춤형 주택 설계 등이 끌려 유명인사를 비롯, 송혜교 손예진 등 인기 미녀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미녀스타로 손꼽는 전지현의 경우 영동대로 변 삼성동 아이파크에 살고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하다. 여기에는 전지현을 비롯해 손창민, 이미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위(전용면적 269㎡, 42억8000만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자신이 사는집만큼은 까다롭게 고를 것 같은 이효리는 삼성동 브라운스톤을 찍었다.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이수건설이 작년 9월 준공한 주상복합아파트로 공급면적 212~365㎡인 대형 6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펜트하우스인 365㎡는 35억원에 달한다. 브라운스톤 레전드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은 기본, 이벤트홀, AV룸 등이 갖춰져 있다. 또 무인 전자경비 시스템과 원격검침 시스템, 지하주차장 인터폰 시스템 등을 설치해 보안에 신경썼다.
한 채영이 살고 이는 청담동 상지리츠빌은 영화관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지난 10월에는 이 빌라 16층의 한 주택이 경매에 등장해 62억2300만원에 낙찰, 법원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영동대교와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이 아파트는 면적만 무려 618㎡(187평형), 공시지가 40억4000만 원(시세확인), 실거래가는 60억 원대다. 이 건물 1층에는 라운지룸과 헬스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톱스타들이 강남에 위치한 집을 선호하는데 이유가 있다. 한국의 베벌리힐스로 알려진 강남구 일대 고급빌라촌은 보안이 철저해 스타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 2∼3중의 철통 같은 보안 유지가 유명 연예인들이 강남 고급 빌라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게다가 해외 유명 제품들을 사용한 최고급 마감재, 고풍스러운 외관, 경기 침체에도 흔들림 없는 가격 상승, 한강 조망권 등이 유명 연예인들을 강남으로 모이게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