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인들은 G20정상회의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BS는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사업체의 사업주 및 경영, 기획, 전략 부문 책임자 300명을 상대로 서울 G20 정상회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G20 정상회의가 기업경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22%,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이 66%로, 88%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75%는 G20의 정책공조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에 실제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방문면접과 전화면접, 팩스, 이메일을 통해서 실시했고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5.7%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