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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딜락 SRX 크로스오버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리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은 2010년형 캐딜락 SRX 크로스오버 모델 4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CNN머니가 7일 보도했다.
GM은 해당 차량의 스티어링에 문제가 있다면 화재를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GM에 따르면 일부 차량의 파워 스티어링 압력 호스에 결함이 발생해 오일이 엔진에 접촉할 경우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의 오일이 누출되면 스티어링 조작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4000여대의 리콜 차량 중 실제 결함이 있는 차량은 2~3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차량 결함은 SRX 차량의 화재를 조사하던 GM 엔지니어에 의해 발견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대부분 미국에서 판매됐으며 일부는 중국에서도 운행되고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2010 캐딜락 SRX는 GM의 인기 모델로 캐틸락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GM의 캐딜락 사업부에서 이뤄진 두번째 리콜로 최근 CTS에 대한 리콜이 이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