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왼쪽)이 5~8일까지 제주 핀크스리조트에서 열린 CEO세미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룹 단위의 실행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 SK그룹)
SK그룹은 지난 5~8일까지 제주도 핀크스 리조트에서 열린 '2010 CEO 세미나'에서 "새로운 경영환경에서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인재, 기업문화, 사업모델을 포괄하는 전사적인 실행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또 최태원 회장을 포함한 계열사 CEO들은 신성장 실행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리제이션, 신규사업 발굴 등에서 SK 각 관계사간 경험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인재'와 '기업문화'가 그룹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자산이라는 점에 공감한 뒤 △그룹 내 핵심 인재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ㆍ육성 △SKMS(SK경영관리체계)의 실천을 통한 강한 기업문화 구축 등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전략과 실행력, 문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모든 성과는 사람을 통해 창출되는 것으로, 성과창출을 위해 사람과 조직간에 생길 수 있는 이슈들을 '문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SK는 인재와 기업문화를 성장동력으로 진화ㆍ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SK로 성장할수록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