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어린이 환경 지킴이 '초록수비대' 1기가 출범했다.
현대제철은 10월 8일 인천공장에서 현대제철 전략기획실 이종인 전무와 박순근 인천공장 부공장장, 김면수 인천서흥초 교장 등 관계자와 인천서흥초교 학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수비대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첫 출범한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 지킴이 ‘초록수비대’는 인천서흥초등학교 5~6학년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녹색생활’ 실천 등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초록수비대’는 매주 금요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교육과 현장학습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방법을 학습하고, 이를 급우들과 가족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초록수비대’는 10회에 걸쳐 학교 및 가정과 연계한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전개, 환경교육장 견학 등 환경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활동보고서를 제작하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초록수비대는 미래의 우리 사회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깨닫고 이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할 줄 아는 환경 지킴이들이 되어달라는 취지에서 결성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내년에는 포항과 당진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록수비대’ 2기를 출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제철소 건설의 의지를 밝힌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