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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내년 3월부터 싱가포르와 브라질 상파울루를 주 3회 운항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싱가포르를 출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경유해 상파울루까지 운항하는 노선으로 바르셀로나~상파울루 구간은 스페인 스판에어社와의 코드쉐어로 운영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 마케팅 부사장 베이 수 키앙은 “싱가포르항공은 동남아시아와 남미 간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서 양 지역간 산업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10월 현재 싱가포르항공은 이탈리아 밀라노를 경유하는 싱가포르~바르셀로나 정기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내년 3월 상파울루 노선이 신설되면 이 중 주 3회는 싱가포르~바르셀로나 직항편으로 변경하고 주 3회 싱가포르~밀라노 직항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싱가포르항공 예약과(02-755-1226) 또는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