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수세가 크게 늘면서 1890선을 내줬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강보합 수준으로 줄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후 1시44분 현재 전일대비 2.44포인트(0.13%) 내린 1898.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8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1887.98까지 밀렸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중이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투자가 모두 35억원, 552억원, 202억원 순매도 중이며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1285억원, 33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61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1% 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건설업이 2% 이상 뛰고 있고 보험, 운수장비, 섬유의복,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도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가 1~2% 가량 하락중이다.
반면 LG화학과 LG가 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KB금융, SK에너지, SK텔레콤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39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0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