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소폭 조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이날도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8일 전일대비 0.18%, 0.45포인트 내린 247.85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선물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 강화와 함께 개인의 환매성 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3000계약이 넘는 공격적인 순매도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82계약과 969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613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032억원, 69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72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8만4126계약, 미결제약정은 1180계약 늘어난 11만2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