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中 무디스發 호재에 상하이 3.13%↑

입력 2010-10-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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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8일 중국이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복귀한 첫 날 혼조세를 보였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중국과 홍콩증시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의 세키구치 켄지 투자전략 부문 대표는 “증시는 좋은 요소와 나쁜 요소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현재 ‘A1’인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경제의 회복세가 좋고 중기 성장전망도 괜찮다”고 상향 조정 검토 이유를 알렸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95.93포인트(0.99%) 하락한 9588.88로, 토픽스 지수는 6.62포인트(0.78%) 내린 839.44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 최근 엔화 강세가 일본수출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소매업체 세븐앤아이 홀딩스가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3.71% 급락했다.

수출주도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1.96%,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1.16%,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도쿄 일렉트론이 2.03%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83.09포인트(3.13%) 급등한 2738.74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무디스의 중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검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벤치마크인 상하이 종합지수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ABN암로 프라이빗뱅킹의 다프네 로스 아시아 증권 리서치 부문 대표는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견실한 성장세에 따라 자금의 이머징마켓 유입이 급증할 것”이라며 “위안화의 점진적 절상 기대도 자금유입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및 원자재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페트로차이나가 2.95%,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차이나 션화에너지가 9.36% 각각 급등했다.

중국 최대 백주 생산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소매업체 및 음식점의 매출이 19% 증가했다는 소식에 3.06% 뛰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9.73포인트(0.48%) 하락한 8244.19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08분 현재 42.74포인트(0.19%) 오른 2만2927.77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17.45포인트(0.55%) 내린 3149.20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16.76포인트(0.57%) 밀린 2만198.5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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