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회장 등 '신한 빅3' 소환일정 내주 윤곽

입력 2010-10-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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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건 명예회장도 참고인 조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검찰 소환일정이 다음주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다음 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라응찬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주요 관계자를 언제 부를지는 다음 주쯤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수사를 빨리 끝내야 한다는 여론이니까 결론이 거의 나올 정도로 무르익었을 때 소환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부행장급 고위 임원 4명을 조사하는 등 은행 내부의 참고인 조사를 거의 매듭짓고 다음 주 몇 가지 보충조사를 한 뒤 신 사장과 라 회장, 이 행장을 비슷한 시기에 소환해 최대한 빨리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빅3' 소환에 앞서 검찰은 횡령 논란에 휩싸인 자문료 15억원의 원래 주인인 이희건 명예회장을 상대로 자문료의 성격과 수령 여부, 신 사장 등에게 자문료의 일부 사용을 위임한 적이 있는지 등을 먼저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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