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최윤희 부부 돌연 자살

입력 2010-10-08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작가이자 방송인 최윤희(63)씨가 7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모텔에서 남편 김모(72)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15분께 투숙한 최씨 부부가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모텔 종업원에 의해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씨는 모텔방 침대에 누운 채로 남편은 화장실에서 끈으로 목을 맨 채로 각각 발견됐으며 방 테이블 위에는 최씨가 직접 쓴 편지지 1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의 목에 남아있는 흔적으로 미뤄 남편이 먼저 최씨의 자살을 돕고 나서 뒤따라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유족을 통해 최씨의 친필로 확인한 유서에는 ‘2년 동안 입원, 퇴원을 반복하며 많이 지쳤다’, ‘더 이상 입원해서 링거를 주렁주렁 매달고 살고 싶지 않다’며 심장과 폐질환 등 투병생활에 지친 내용이 담겨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36,000
    • +1.46%
    • 이더리움
    • 4,054,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84%
    • 리플
    • 3,989
    • +5.72%
    • 솔라나
    • 253,200
    • +2.43%
    • 에이다
    • 1,140
    • +1.79%
    • 이오스
    • 935
    • +3.54%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18%
    • 체인링크
    • 26,810
    • +1.63%
    • 샌드박스
    • 543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