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공에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나타난데 이어 지렁이 수백만 마리가 서식지를 이탈해 떼죽음을 당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더 썬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지난달 중국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 공항 상공에 접시 모양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나타나 충돌을 우려한 공항 측이 공항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광저우 일대에서 지렁이 수백만 마리가 도로로 기어나와 차에 치이거나 말라 죽는 등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언론 중화망(中华网)에 따르면 최근 길이 7~8cm 정도 되는 지렁이 수백만 마리가 자동차 도로와 보도블록에 기어 나와 죽은 채 발견, 시민들이 지진 등 대형재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