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러시아에 에쎄 담배 공장 준공

입력 2010-10-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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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 러시아 초슬림 담배시장에서 10% 차지

▲KT&G러시아 공장의 첫가동을 알리는 대형 버튼을 사진왼쪽부터 전영길 KT&G 노조위원장, 이윤호 주러한국대사, 민영진 KT&G사장, 아키모프 깔루가주 부지사, 강훈구 KT&G러시아법인장이 힘차게 누르고 있다.
KT&G가 러시아에 담배 공장을 준공했다.

KT&G는 지난 8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민영진 사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과 아키모프 깔루가주 부지사 등 러시아 정부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G 러시아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러시아 공장은 모스크바 인근 깔루가주 보롭스크 지역에 위치해 보르시노 공단내 10만3421㎡의 부지에 건설된 현대식 공장으로 원료가공시설 및 초슬림 제품 생산라인이 설치됐다.

미화(USD) 약 1억불이 투자된 'KT&G 러시아공장'은 연간 46억 개비의 생산규모로 러시아 내수시장용 에쎄블루(ESSE BLUE), 에쎄원(ESSE ONE), 에쎄 멘솔(ESSE MENTHOL)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연간 약 4,000억 개비가 소비되는 세계 2위의 담배시장이다. 2002년에 처음 출시한 KT&G의 '에쎄' 브랜드가 젊은 소비층의 선택에 힘입어 현재 러시아 초슬림 담배시장에서 1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KT&G 민영진 사장은 “러시아공장 가동으로 관세 등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생산-판매의 선행기간 단축, 현지 영업·마케팅 조직을 확대 개편해 3년 내 에쎄 브랜드를 초슬림 시장내 No.1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국내 담배시장의 총 수요 감소와 경쟁가속화에 대비해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터키공장, 이란공장 현지 직접 생산을 포함해 40여개국에 에쎄ㆍ레종ㆍ더원 등 382억 개비, 4억3천8백만불(5,528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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