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일부 LED(발광다이오드) 응용분야의 부품·장비를 국산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단기 상용화가 가능하고, 설비투자 효과가 큰 대형 연구·개발(R&D)과제를 정부가 지원한 단기R&D사업이다.
이 중 LED응용분야에는 지난해 7월 7개 과제가 선정된 뒤 과제가 종료된 지난 8월까지 총 244억원이 지원됐다.
LED응용분야 6개 과제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 전량 수입에 의존한 LED 제조용 MOCVD 장비 및 차량용 LED 전조등의 핵심부품, 빛조절(dimming)가능 LED 가로조명용 LED칩·패키지를 국산화했다.
특히 LED TV용 도광판 장비, MOCVD장비, 식물공장용 LED조명, 차량용 LED 전조등, 교류구동 LED패키지, 그린네트워크 가로조명 시스템 중 청색칩 등 6개 과제가 납품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지경부는 오는 12일~1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대전(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관)'에서 주요 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