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환율문제 조율 어떻게든 이루어질 것”

입력 2010-10-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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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 공방은 어려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조율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증현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IMF 연차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IMF 연차총회에서 브라질 재무장관만 환율에 뭔가 조정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열심히 호소했다”면서 "그러나 선진국들은 반응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필요하다면 경주 차관 장관회의 이런데서 어차피 젤 큰 어젠다 중 하나가 프레임워크인데 글로벌 임밸런스 해소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그중 하나인데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환율은 자동으로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의 하나로 거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국제회의에서 그런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공방이 이뤄지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과 함께 배석한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환율 문제가 따로 의제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국가별 정책대안을 상호평가하는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은 브라질 재무장관만이 플라자합의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말했는데 극단적인 발언”이라면서 환율 문제의 공개적인 논의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신제윤 차관보는 “환율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정상회의가 부각되는 데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 6월 토론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위완화 절상 입장을 밝힌 것을 예로 들며 막바지에 이와 유사한 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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