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사흰(18)은 10일 진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고등부 3,000m장애물 경기에서 10분17초63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3연패를 이룩한 신사흰은 또한 2008년 최경희가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10분24초74)을 7초11이나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앞서 경보와 투포환에서도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경보 남자 일반부 20㎞에 출전한 김현섭(삼성전자)은 1시간19분36초에 골인해 2008년 자신이 수립했던 종전 기록(1시간19초41)을 0.05초 앞당겼다.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황인성(상무)이 18m86을 날려 역시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18m66)을 20㎝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