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권력서열이 6위로 정해진 것 같다고 교도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에 대해 통신은 이 같이 전했다.
북한 매체는 간부 소개에서 김정은을 권력서열 다섯 번째로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김정은의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직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포함하는 5명의 당정치국 상무위원 다음 서열로 보인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대장인 김정은보다 상급자인 차수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끼어 있다며 최근 건강악화설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조명록이 복귀할 경우 김정은은 여섯 번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