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1일 엘앤에프에 대해 전방수요 회복에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2010년 하반기 이후부터 엘앤에프의 양극활물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전면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타블렛PC 등의 본격 보급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과 수입원자재 비용 부담의 증가 등으로 올해 예상실적이 당초 기대보다는 다소 낮을 전망이지만, 3성분계 양극활물질(NMC) 전방수요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자회사를 포함해 가동률도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3분기부터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엘앤에프의 사업구조가 수요와 공급 및 원재료 등에서 다양성을 확보해 사업안정성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판매처도 국내외 다수의 기업으로 확산돼 매출변동성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