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 슈퍼 살리기 위해 물류센터 짓는다

입력 2010-10-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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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동네슈퍼를 살리기 위해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4곳을 건립한다.

경기도는 동네 슈퍼마켓의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1년 총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 안산과 부천, 고양, 수원 4곳에 추가 건립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는 현재 수원, 동두천, 의정부 3개 지역에만 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SSM(기업형 슈퍼마켓) 입점이 꾸준히 늘고 있어 동네슈퍼마켓 보호를 위해 이같은 공동도매물류센터 추가건립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는 현대식 물류시스템과 공동구매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공동 집·배송으로 현재 생산자,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 등 5단계로 구성된 유통단계를 생산자, 물류센터, 소매점의 3단계로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춰 동네슈퍼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다.

경기도는 신선식품 경쟁에 한계를 보이는 동네슈퍼를 위해 신선신품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원에 냉동물류보관창고 건립도 지원한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유통단계 축소, 물류비 절감, 대량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등으로 소상공업소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슈퍼마켓 협동조합내의 영세 소매업자 조직과 연계돼 동네슈퍼의 경쟁력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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