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지난 9일 김지완 사장을 비롯한 본부부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오후12시까지 약 5시간에 걸쳐서 북한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마다 김지완 사장과 함께 무박 2일 동안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을 종주하는 ‘불수도북’으로 하나대투증권은 증권업계 강철체력을 자랑한바 있다. 이번 가을맞이 체육대회에서는 최근 개통된 북한산 둘레길을 전 직원이 함께 걷는 행사로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불수도북’ 산행이 지점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인내와 극기의 산행이라면, 이번 북한산 둘레길 걷기는 전 직원이 함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북한산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편안하고 쉽게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 날 행사는 현재까지 연결된 44Km의 북한산 둘레길을 세 구역으로 나눠 본부별로 진행됐다. 소나무 숲길, 우이령길 등 가을의 정겨운 운치를 배경으로 직원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며 격무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직원들은 이른 아침 순례길 입구에 모여 북한산 둘레길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특히 우이령 고개 정상에서는 ‘에스! 위 캔!’구호를 외치면서 향후 하나대투증권의 목표 달성을 위한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김지완 사장은 이날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며 “북한산 둘레길에서 우리의 소중한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 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하나대투증권 임직원들의 동료애와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