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천식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안내서가 보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학교에서의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관리 방법을 안내해주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안내서'를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학교에서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해, 알레르기학생 선별 및 관리방법, 환경관리방법, 대상자별 교육·홍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아토피·천식 학생 관리카드, 교수학습지도(안), 학생과 함께하는 ○, × 퀴즈 등 각종 참고자료도 제공된다.
안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교과부 학생건강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홈페이지에서는 안내서 뿐 아니라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교육동영상, 연극동영상, TV 공익광고 등도 함께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번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안내서 발간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와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학교에서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올바른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사업이 정착하고 확대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