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12차 리그가 국내게임 중 사상 최장 기간 및 최다 리그로 개최돼 국내 e스포츠 게임 역사를 새로쓸 전망이다.
11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12일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카트라이더 12차 리그를 실시, 총 8주간 지속되며 매주 화요일 6시30분에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대회에는 지난 11차 리그 수상자인 문호준, 박인재, 전대웅 선수와 함께 안한별, 유영혁, 김택환 등 지난 대회 좋은 성적을 보였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문호준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4연패 및 5회 우승의 대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총 상금 규모는 3000만 원으로 우승 및 준우승자에게 각각 1500만 원과 700만 원이 수여되며 경기 중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 및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선수에게는 200만원 상금의 ‘핫 라이더(HOT RIDER)’상이 주어진다.
한편 카트라이더 12차 리그 기간 중에는 '길드 초대전'이 진행된다.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길드는 리그 현장에 초청돼 승부를 펼치게 되며 우승 길드에게는 길드 지원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길드 초대전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