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이머징마켓 종사자 초청 한국자본시장 연수 실시

입력 2010-10-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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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이머징마켓 종사자들을 초청해 제6회 '한국자본시장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네팔, 몽고, 터키,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아랍에미레이트 등 16개국 자본시장 종사자 30명이 참가한다.

연수단에는 베트남 에이펙증권의 랑 규엔도(Lang Nguyen Do) 회장, 이집트허라이즌증권 모하메드 마푸즈(Mohamed Mahfouz) 회장 등 금융회사 임직원, 증권감독당국 등 증권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포함돼 있다.

연수프로그램은 자본시장 현황, 법규와 감독체계, 금융상품 및 자본시장 인프라 등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이론교육과 증권유관기관 및 금융투자회사의 방문(field-trip)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11일 오전 환영사에서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은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선진국과 이머징국가간 주요 경제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조율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본시장 발전경험이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으며, 한국금융회사들은 현지 이머징마켓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금융투자협회 강석훈 부장은 "동 연수프로그램에 매년 이머징마켓 참가국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동 프로그램으로 국내업계가 이머징마켓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회사들이 현지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동 연수프로그램을 국내업계와 이머징마켓 종사자들의 참가기회 확대요청에 따라 금년부터 연 2회 개최하기로 했으며 지난 7월에도 13개국 이머징마켓 종사자 30명을 연수시킨 바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아시아 역내 투자자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20개국가 31개 증권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IFE)'을 창설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인프라 수출 등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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