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를 영화화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공유할 전망이다.
오는 12월15일 서울에서 열릴 '시그래프 아시아 2010' 전시회에서는 '코스(Courses) 프로그램'을 통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프로그램에 참석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블리자드 시네마틱스부 프로젝트매니저인 제프 챔버레인, R&D 슈퍼바이저인 존 버넷, 이연호 등의 스태프들은 강사로 나와 '스타2'를 영화화 하는데 필요한 기밀에 속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스토리에서 완결까지 기술적인 프로세스가 포함된다.
또 블리자드 필름은 '스타2' 엔진에서 렌더링 된 시퀀스,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리깅(rigging) 시뮬레이션, 라이팅, 콤포지팅, 렌더링, 예술적 기술적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시그래프 아시아 2010'은 12월15일부터 18일까지(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및 전시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로 약 409억원의 경제 효과 및 9602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