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지역 주민을 우선채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준다.
파주시는 지역의 고용 창출을 위해 전체 모집 인원의 30% 이상 지역 주민을 채용하는 기업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지원, 특례보증 우선 추천, 진입로 개설, 환경정비사업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의 ‘지역인제 우선채용 할당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나 유통업체, 골프장 등 신설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맺은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 담당자는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기업은 신규 고용이 어려워 일단 신설 업체를 위주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