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원미구 역곡동 가톨릭대학교앞∼소사구 괴안동 경인국도 사이 왕복 2차선 고가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시는 2014년 말까지 435억원을 들여 길이가 435m인 이 구간의 성심고가도로(고가 도로 190m 포함)의 너비를 15m에서 30∼33.5m로 넓힌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실시 설계 등을 마친 후 2011∼2012년 도로 주변 건물.토지 보상과 건물 철거를 끝내고 2013년 초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장기적으로 가톨릭대에서 수주로(경인국철 역곡역 북부역∼오정구 작동)까지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늘릴 방침이다. 경인국철로 남북으로 분단된 역곡동과 괴안동을 연결하는 이도로이지만 그동안 인구 증가 등으로 늘 교통 정체를 빚어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