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엑세스서울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엑세스서울은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향후 5년간 6000만달러(한화 660억원 상당)를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엑세스서울은 모바일 브라우저와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난해 1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는 엑세스서울이 국내 모바일 업체와의 업무협력 및 제휴를 통해 고용창출 및 기술증진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DMC를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엑세스서울이 국내 모바일업체와 협력해 고용을 창출하고 상암 DMC를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세스서울 다카나 신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본사에서도 투자를 늘리는 데 적극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