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업 탄력효과? 용산 부동산 경매 나와

입력 2010-10-12 09:36 수정 2010-10-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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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지급보증 등을 놓고 좌초 위기에 몰렸던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용산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용산 중에서도 몫 좋고 주거환경이 좋은 부동산이 민간경매로 나왔다.

효창역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청구하이츠빌라(건물면적 73.7㎡)는 감정가 4억5000만원에서 2000만원 내린 4억3000만원에 최저가가 시작된다. 효창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전망이 좋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계-청파-원효로 재개발 호재가 있고 전세 수요도 많아 투자가치가 높다. 각 호실별 주차장이 있으며 2011년 2월까지 1억7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되어 있다.

교통이 편리한 한강로2가 용산파크 e-편한세상 아파트도 민간경매의 문을 두드렸다. 삼각지역이 바로 앞에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각종 쇼핑몰과 마트가 인접해 생활 환경이 편리하다. 입주한지 3년 밖에 안되고 모두 수리해 내부가 깨끗하다. 감정가 10억5000만원에서 2000만원 내린 10억3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이 외에 시세 2억원에서 2000만원을 내려 1억8000만원에 아파트속성경매가 시작되는 아산시 온천동 현대홈타운(건물 85㎡) 아파트와 강동역 인근의 대지지분 많은 오피스텔 상가가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속성경매 1건을 포함해 총 23건이 진행되는 제24회 민간경매는 오는 10월 19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주택 8건, 상가 11건, 토지 4건으로 구성 돼 있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용산역세권 개발은 계획 보다 많이 늦춰졌지만 결국엔 진행 될 것으로 보이고, 서계-청파-원효로 재개발 사업 등으로 용산은 개발호재가 무궁무진하다. 가격이 떨어져 나온 만큼 지금의 매수의 좋은 타이밍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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