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IT산업의 패러다임과 미래 거시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IT산업 역동성 강화, 전 산업 성장활력 재충전, 창의적 성장기반 확충에 본격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창의미래국제포럼(Creative Futures Forum)'에서 10년 후 IT산업의 청사진을 담은 'IT산업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지경부는 비전으로 '역동적 IT, 창의적 융합으로 스마트 코리아 실현'을 제시하고, 이같은 비전 실현을 위해 2020년 IT산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잠재력 1% 향상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최근 IT산업의 패러다임과 미래 거시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10대 IT메가트렌드를 지능화(Smart), 지속가능성(Sustainable), 인간중심(Human Centric)의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또한 IT산업 역동성 강화, 전 산업 성장활력 재충전, 창의적 성장기반 확충의 3대 정책방향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정책아젠더를 내놨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러한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20년에는 IT산업 저변 확대로 IT중소기업 생산액 비중이 35%까지 높아지고, 창의적 글로벌 IT신제품의 10%를 우리나라가 출시하며, 스티브잡스와 같은 세계적인 IT스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