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은 국내 열병합발전소 가운데 발전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 평택시의 오성 복합화력 발전소에 4억5000만달러 규모의 설비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그룹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가 건설 중인 오성 복합화력 발전소는 833㎿ 규모로 2013년 1월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GE는 가스터빈 3대, 배열회수시설 3대, 증기터빈 1대, 콘덴서 1대를 이 발전소에 공급하고 설비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용역도 맡았다.
박영수 평택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올해 국내 에너지 수요 또한 7%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성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는 GE의 선진 기술을 이용해 추가적으로 국내 약 55만 가구에 더욱 효율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