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대규모 선물매도 "불확실성 대비"...243.10(3.30P↓)

입력 2010-10-12 16:06 수정 2010-10-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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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3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43선으로 내려 앉았다.

1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34%, 3.30포인트 내린 243.1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50포인트 오른 246.9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이후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 장중 7000계약 이상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이 급속히 확대, 243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지수선물은 장중 한때 24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개인은 2220계약, 기관은 987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441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663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69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6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2만6150계약, 미결제약정은 4623계약 감소한 10만14계약이다.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은 7000계약 내외의 대규모 매도를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8월11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외국인의 선물 매매는 10월 들어 기존의 매수중심에서 매도로 선회한 상태"라며 "지난 10월4일 이후 이날까지 순매도 규모는 1만8600계약이며 차익거래와 연계된 포지션을 고려하더라도 매도에 무게를 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선물 매도의 배경은 어닝시즌 불확실성 대비, 양적완화 기대에 근거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 일단락 가능성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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