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지수 104위…1위는 아이슬란드

입력 2010-10-12 16:27 수정 2010-10-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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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12일 발표한 2010 남녀평등지수(GGI, Gender Gap Index)에서 한국이 104위를 차지했다.

WEF는 세계 134개국의 남녀 평등도를 지수화한 남녀평등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전년 115위에서 11계단 상승했다.

1위는 아이슬란드,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핀란드가 차지해 전년도와 같이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9위에 오른 필리핀이었다.

일본은 94위로 전년의 101위에서 7단계 뛰었다. 일본의 경우 남녀평등지수 순위가 상승한 것은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여성 국회의원이 소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중국은 전년의 60위에서 61위로 하향됐다.

WEF은 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나 기업 경영자가 모이는 다보스 회의의 주최 단체.

WEF는 작년 가을 발표한 2009년판 남녀평등지수에서 일본의 평가에 실수가 있었다며 올해 순위를 당초 75위에서 101위로 하향했다.

한편 미국은 전년과 같은 15위를, 영국은 전년에 31위에서 19위로 껑충 뛰었고, 독일은 12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134개국 가운데 꼴찌는 전년에 이어 예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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