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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2일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기했다고 밝히며 이와함께 갤럭시탭 국내출시 일정도 연기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 일정 연기와 관련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 한국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서도 각국 문화적 특성에 맞는 앱을 삼성 앱스 등을 통해 제공하는 전략을 사용해왔다.
한편 향후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내달 초께 국내 출시 예상되는 아이패드의 영향을 고려할때, 갤럭시탭은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께 국내서 출시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