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규모가 경기 회복과 보급형 제품의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25% 증가한 96만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IT 시장분석기관 한국 IDC의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수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96만대 규모로 확대되며 매출액 역시 19% 증가해 7100억여 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반기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매출은 보급형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보급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16만7000대를 기록했다. 모노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 역시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의 출시로 수요가 급증해 전년 대비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매년 6%씩 증가해 2014년에는 매출규모가 82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