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 지하에 69일째 갇혀 있는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가 임박해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불사조’라고 불리는 구조 캡슐을 광부들이 매몰된 지점까지 내리는데 성공했다면서 빠르면 13일 오전 쯤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조작업은 4명의 구조대를 태운 캡슐을 통해 광부 1명씩을 지상으로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사람을 구조하는 데 1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전원을 구조하는데 까지 걸리는 총 시간은 이틀로 잡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