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채권장외결제대금 733조원...전년 동기比 26%↑

입력 2010-10-13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의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DVP : Delivery Versus Payment) 규모는 73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중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시장 결제자금은 802조원이며 그 중 채권장외시장이 733조원으로 전체 결제자금의 91.4%를 차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는 거래소시장이 차감(Netting)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채권장외시장은 건별결제방식(Trade-for-trade)으로 차감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결제규모가 증가한 원인은 채권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채권장외시장에서의 종류별 결제실적은 국채가 383조원(52.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통안채 192조원(26.2%), 금융채 95조원(13.0%), 특수채 41조원(5.6%) 및 회사채 21조원(2.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동시결제시스템은 한은금융망(BOK-Wire)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증권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해 거래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9월말 현재 국내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249개 기관이 채권기관결제에 참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1,000
    • +2.76%
    • 이더리움
    • 3,156,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0.29%
    • 리플
    • 791
    • +0.25%
    • 솔라나
    • 177,500
    • +0.45%
    • 에이다
    • 447
    • +0.45%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2.18%
    • 체인링크
    • 14,310
    • +0.77%
    • 샌드박스
    • 33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